
게르덴든 8월 27일 이곳 게일에도 애교 많은 개가 있는 여행자에게 사랑받고 있는지 서로 쓰다듬어 달라고 난리.
다음 일정을 위해 밥을 먹고 빨리 겔을 나왔다.

바로 옆 텔힌자천 호수를 보러 내린 이곳에는 현무암이 많이 있다 그리고 사람들이 석탑을 쌓았다.

나도 허술하게 하나 쌓아 보았지만 돌소리가 짤막하게 좋았다
잔잔한 호수를 생각해보면 한국에서 강이나 개울 바다는 많이 보는데 호수는 별로 보러 가본 적이 없는 것 같아.몽골에서 많이 보네.

전통의상을 입은 이건 정말 멋있게 나왔다.

귀엽게 단체사진 w

홀가 화산 트레킹 홀가 화산에 가서 흐려서 오히려 트레킹하기에는 좋았다.그리고 이 화산의 분위기에는 흐린 날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

돌도 흙길을 따라 올라가면 이 작은 언덕 같은 산을 오르는데 왜 이렇게 힘들까;; 요즘 운동을 못해서 체력이 나빠졌어.


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것이 너무 멋지다.
조금 더…!
분화구 생각보다 너무 멋있었어. 실제로 보면 아주 크고 깊고 웅장하다 제주도 등에서 본 분화구는 색깔도 그냥 바탕색이고 풀도 많고 평화롭지만 분화구는 정말 분화구 같다.
사진도 한 장
아, 이 화산에 연청 안 어울려.
단체 사진도 한 장
내리막길 한 장 더
다음 지역으로 다시 이동한다.한번 이동하면 총 6시간씩 이동.매일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동하는 것과 같다.정말로 다시 생각해도 굉장한 투어를 했다.(웃음)
마트에서 산 쿠키를 다같이 뜯어먹었는데 너무 부드럽고 달지도 않고 맛있어서 한국에 올 때 세 봉지 사왔어.
엄마 아빠가 처음에는 시고 달지 않고 쑥 들어간다고 해서 자주 드셨다
플루곤 위에 달린 창문으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기대하며 찍어봤는데…이후로 시도해보지도 않은
시내에서 만난 몽골 시골 처녀를 달려 시내에 도착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는 네아기가 이곳 맛집이라고 해서 왔는데 주인이 바뀌었다는 닭요리를 팔았는데 지금은 아쉽게도 팔지 않는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양고기파티 양고기 나오면 잘 먹네.
마트에도 들러서 쇼핑할 때마다 마트가 작아진다
이날 장을 보고 앞으로 이틀간 장을 볼 수 없다고 해서 이것저것 많이 샀다.특히 물.
쇼핑 대기자
민정 언니가 약국 갈 때 따라가서 근처에 화장실이 있는지 물었다.영어도 못하는 편인데 정말 쌩얼 바디랭귀지로 화장실 위치를 알아냈다.
바로 이 먼 모던한 호텔
그 사이에 문으로 들어가라는 말을 흔쾌히 듣고 찾아갔다
되게 새로 지은 것 같아. 너무 예쁘다.
반짝반짝한 화장실을 보고 난 정말 눈물이 조금 나더라구.
내 인생에서 이렇게 즐겁게 엉덩이를 까버린 건 처음이었어.
아쉽지만 난 젤로 가야겠어.안녕…
오늘 숙소는 겔이 아니라 오두막.
원래 묵는 숙소가 무슨 고장으로 전기도 샤워도 난방도 안 된다고 해서 여기 왔어.
여기도 물, 샤워는 안 되는데
뷰가 너무 좋았어.
일단 숙소 보고 결정하라고 해서 들어가봤는데 뷰가 너무 좋아서 바로 OK했어.
헤헤
짐을 풀고 조금 쉬었다
저녁 식사는 몽골식 칼국수
밥을 먹고 다시 쉬었더니 구름이 멀리서 천천히 걷히더니 어느 순간 해가 보일 정도로 맑았다
해 지는 건 보러 가자~ 하고 밖에 나왔는데 풍경이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랐어.
햇빛이 옆으로 들어오면 낮은 구릉지에는 그림자가 드리워져 더 입체적으로 보였다
뒤로는 귀여운 오두막에 무지개까지 크게 떠 있었다.
강 쪽에는 태양이 눈부시게 가려져 있어
텔멘호수 멋진 노을? 예쁜 풍경?이런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었다.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걱정까지 했다던가, 앞으로 이렇게 멋진 순간을 볼 수 있을까?
영상 사진이 다 부족해.
먼저 강변에 가 있던 왕태와 원규 씨.
원규 오빠는 풍경에 취해 끊임없이 칭찬하고 있었고, 왕태는 영상을 찍는데 얼굴을 보니 벌써 넋이 빠졌다.
이 다음 날 가야 할 하루놀 사막이 우리의 최종 목적지인데, 이날 너무 예쁜 풍경을 보고 내일 어쩌나 싶었다.그런데 이건 나만 생각한 게 아니었어.
앞으로 어떤 아름다운 것을 봐도 이만큼 감동이 있을까.결국 계속 회상하게 되는 순간이 이 순간이 될 수도 있다.
해가 더 지니까 하늘이 핑크색으로…
얼 뻔했다
안에서 봐도 멋진 풍경
저녁에는 감자를 구워먹은 몽골 감자는 정말 맛있어.
영해가 가져온 우쿨렐레로 Ilavayou 연주한다.
밤에는 별을 보고 사진을 찍는다.
정말 좋은 날들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