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MU라는 말이 있다. OSMU는 One Source Multi Use의 줄임말로, 하나의 소스로 다양한 장르에 활용될 수 있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웹소설이 원작인 ‘재벌가 막내아들’이 드라마화된 것을 예로 들 수 있다.여러 SNS를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하나의 소재로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고 인스타에 피드를 올리는 것이 OSMU라고 볼 수 있다. 나 역시 1만보 걷기에 OSMU를 활용하고 있어. 만보걷기라는 하나의 소스로 두 앱으로 소소한 돈을 벌고 있다. 두 앱은 캐시워크와 토스다.
12/18만 걸음 걸어감으로써 일석 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처음의 효과는 운동. 일요일에는 그 다음 주에 나가지 않는 게 나만의 원칙이라면 원칙이었다. 그런데 어머니가 토스 보수계에 빠져서 일요일도 가게 됬지만 덕분에 나도 보수계를 걸으며 운동을 하게 됐다. 2번째 효과는 현금 워크 100원. 이는 원래 해서 패스. 3번째 효과는 토스 만보계 140원.어머니가 토스 보수계에 빠져서 강제적으로(?)나도 보수계를 걷게 되는데 그때마다 어머니는 240원씩 벌기에 저는 100원만을 가지고 가는 것이 싫었다. 어차피 1만 보 걸면 나도 140원 더 벌고자 생각하고 토스 앱을 다운로드했다. 그래도 어머니가 미리 효율적인 코스를 다 알아 두고 토스 보수계의 “주변의 장소에 가”면서 얻을 수 있는 100원을 쉽게 받을 수 있다.(감사합니다!)
12/19오늘 퇴근길에도 열심히 걸으며 만 발을 채웠다. 하나의 콘텐츠를 하나의 플랫폼에만 공개하면 나의 파이프 라인은 그냥 하나가 되는데 하나의 컨텐츠를 복수 플랫폼에 올리면 나의 파이프 라인은 복수이다. 파이프 라인이 2개가 됐다고 해서 나의 소득이 2배만 늘어나는 송유관이 3개로 되면 나의 소득이 3배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파이프 라인을 몇몇 구축하면 파이프 라인 수보다 내 소득은 훨씬 늘어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보수계 현금 워크만 한 경우는 100원만 받지만 현금 워크와 토스트 보수계의 2개를 쓰면 240원을 벌게이다. 하루 240원씩 한달간 만 걸음을 걸을라치면 7,200원이다.그래서 현재는 블로그 하나의 SNS에만 올리고 있는 나의 콘텐츠를 유튜브와 잉스타까지 확장시키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그리고 그것에 맞추어 블로그도 조금 개편하고 볼까 고민하고 있다. 만발 걸면서 터득한 OSMU의 효과를 나 외의 일상에서도 겪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