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라이트코인 창업자 찰리 리가 최근 월마트가 라이트코인 결제를 도입한다는 허위뉴스와 관련해 “라이트코인 재단 소셜미디어 담당자가 허위사실에 속아 우리 트위터 계정에 이를 게시했고 가짜뉴스임을 확인한 뒤 곧바로 삭제했다”며 “허위정보 유포 사건은 암호화폐 분야뿐만 아니라 주식시장에서도 종종 발생하며 이와 관련 조사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라이트코인 재단 관계자가 이번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 아니냐는 일부 의혹에 대해 그는 “라이트코인은 현재 약 10만개 가맹점에서 사용 중”이라며 “또 저는 20LTC(약 3500달러)만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허위사실을 유포할 동기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앞서 CNBC 등 다수 언론이 월마트가 라이트코인 결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월마트 측이 해당 소식은 “가짜뉴스”라며 부인한 바 있다.[출처 : 코인니스 2021.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