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포 유어 서비스] 전쟁영웅들도 심각한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는다. 전역 후 도움이 필요하다.

[땡큐 포 유어 서비스(Thank You for Your Service, 2016)] 전쟁 영웅들도 심각한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는다. 전역 후 도움이 필요하다 감독: 제이슨 홀 출연: 마일즈 텔러(아담 슈만 역), 헤일리 베넷(세스키아 슈만 역), 비우라 코아레(솔로 역), 조 콜(빌리 역), 에이미 슈머(아만다 도스터 역), 케이샤 캐슬 휴즈(아레아 역), 케이트 린 셰일(벨 역), 에린 다크(트레이시 역), 브래드 베이어(제임스 도스터 역), 스콧 헤이즈(마이클 아담 에모리 역), 오머 J. 폭탄 수색병이었던 아담은 같은 부대원의 사고로 죄책감에 시달리며 악몽 같은 나날을 보낸다. 볼 만한 그의 아내 세스키아(헤일리 베넷)가 그에게 상담치료를 권한다. 아담과 함께 복무한 솔로(비우라 코어레)도 외상으로 인한 기억상실증에 걸리고 빌리(조 콜)도 트라우마로 인해 삶의 의욕을 점차 잃게 되는데. 이들은 과연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영웅들. 그들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참전용사의 외상성 스트레스 증후군을 본격적으로 다룬 영화. 이라크전쟁으로 받은 정신적 장애를 극복하는 전쟁 영웅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알리고 이에 대한 국가적 또는 사회적 대안을 모색해 보는 영화라 할 수 있다. 감독은 전쟁의 영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 부적응을 넘어 정신적 장애를 입은 퇴역 군인들에 대한 실상을 알리고 이에 대한 국가적 또는 사회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외치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이 영화를 보면 나라 대신 목숨을 걸고 수행한 전쟁에서 받은 정신적 장애를 국가나 사회는 모른 척하고 있어 답답함을 넘어 외치고 싶은 마음을 느끼게 된다.전작인 2014년 ‘아켈리칸 스나이퍼’에 이어 이라크전쟁을 배경으로 한 참전군인들의 심리 상태를 그린 영화지만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한 영화다. 전작이 전쟁 영웅의 개인적 심리를 다루고 있다면 <땡큐 포 유어 서비스>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참전용사들의 자살에 대한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전쟁 영웅들도 정신적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기 위해 도움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주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세 명의 퇴역 군인이 고국인 미국으로 돌아와 일상으로 복귀한다. 하지만 세 사람은 각각 심각한 정신적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빌리는 집에 돌아오지만 그토록 보고 싶었던 아내와 딸이 사라졌음을 깨닫는다. 빌리(にリー)는 아내에게 계속 전화하지만 연락은 오지 않는다. 결국 빌리는 은행에서 일하는 아내를 찾는다. 그곳에서 빌리는 아내로부터 더 이상의 관계를 마쳤다는 절교 선언을 받는다. 그 순간 그는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쏜다. 그리하여 그는 죽음을 찾아왔다. 전쟁터에서 숱한 위험과 위기의 순간을 딛고 살아온 그에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유일한 희망이었던 가족에게 버려지는 그에게는 희망이 사라졌기 때문에 그는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솔로는 기억상실이 된다. 단기간의 기억이 생각나지 않는다. 기억상실로 고통받고 있는 그는 엑스터시를 찾는다. 전쟁의 고통과 기억상실의 아픔은 폭력적인 행동으로 표출된다. 결국 임신한 아내는 위험 때문에 떠날 수밖에 없었고, 그는 마약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그 과정에서 마약을 구입하기 위해 범죄행위에도 가담하게 되는데 슈만의 도움으로 캘리포니아에 있는 정신치료센터에 입소하게 된다.무공훈장 등 각종 훈장을 받은 전쟁 영웅 슈만은 전우를 도우려다 오히려 피해를 줬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그리고 예전과는 다른 아내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딸과 아들을 돌보는 데도 미숙하다. 전쟁의 영웅이었지만 집에서는 사회에서는 무기력할 뿐이다.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존재감 상실도 그에게 고통을 준다. 자살을 하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잘 참는다. 결국 그는 정면 돌파를 결정하고 전우를 찾는다. 전쟁 중 머리를 맞아 수술 끝에 살았는데 왼쪽이 마비된 애머리. 슈만을 찾아 그를 도와 떨어뜨려 더 악화시켰다고 사과한다. 그런 슈만에게 에모리는 자신이 살아있음에 감사할 뿐, 그를 도와준 슈만에게 오히려 감사하다는 말을 한다. 겨우 죄책감에서 벗어났지만 외상성 스트레스 증후군으로 인한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다. 도스터 중사가 자신을 대신해 순찰을 나섰다가 폭탄에 의해 죽음을 맞았음을 그의 아내인 아마단에게 털어놓는다. 아마다는 슈만에게 잘 사는 것이 도스터의 뜻이라고 가르친다. 정면돌파를 했지만 결국 정신치료센터로 가기로 했다. 슈만의 아내 세스키아는 남편이 전쟁 영웅이었다는 사실도 몰랐다. 그런 남편이 심각한 트라우마로 정신적 고통을 받는 줄도 몰랐다. 하지만 세스키아는 슈만을 돕는 데 적극 나선다. 남편이 정상적인 상태가 아닌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긍정적으로 대한다.이 영화처럼 성공적으로 사회에 적응하고 가족과 함께 정상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의외로 생각보다 많지 않을 수도 있어.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속으로는 정신적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삶을 살아가는 퇴역 군인들이 많을 수 있다. 솔로처럼 지원병이었다고 해도 이들에겐 도움이 필요하다. 참전용사들을 위한 정신치료센터가 필요한 이유를 이 영화에서 알 수 있다. 국가는 적어도 그런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 슈만이 수당을 지원받기 위해 찾아간 곳에서 만난 전직 상관은 슈만이 아파서 치료가 필요해 찾아왔다고 하자 군대 사기를 떨어뜨린다며 밝히지 말라고 하고 사라진다. 맞아 군인은 소모품일 수도 있어. 소모품 사용 연한과 내구성이 사라지면 존재할 가치가 없다. 군인은 승리가 목적이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군인은 죽을 수도 있고 살아 있어도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런 문제를 더 이상 외면해선 안 된다. 미국뿐 아니라 한국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해외 파병 군인들을 위한 정신치료센터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해외파병 찬반을 막론하고 이들을 위한 최소한의 도리를 국가는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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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린 셰일(벨 역), 에린 다크(트레이시 역), 브래드 베이어(제임스 도스터 역), 스콧 헤이즈(마이클 아담 에모리 역), 오머 J. 폭탄 수색병이었던 아담은 같은 부대원의 사고로 죄책감에 시달리며 악몽 같은 나날을 보낸다. 볼 만한 그의 아내 세스키아(헤일리 베넷)가 그에게 상담치료를 권한다. 아담과 함께 복무한 솔로(비우라 코어레)도 외상으로 인한 기억상실증에 걸리고 빌리(조 콜)도 트라우마로 인해 삶의 의욕을 점차 잃게 되는데. 이들은 과연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영웅들. 그들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참전용사의 외상성 스트레스 증후군을 본격적으로 다룬 영화. 이라크전쟁으로 받은 정신적 장애를 극복하는 전쟁 영웅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알리고 이에 대한 국가적 또는 사회적 대안을 모색해 보는 영화라 할 수 있다. 감독은 전쟁의 영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 부적응을 넘어 정신적 장애를 입은 퇴역 군인들에 대한 실상을 알리고 이에 대한 국가적 또는 사회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외치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이 영화를 보면 나라 대신 목숨을 걸고 수행한 전쟁에서 받은 정신적 장애를 국가나 사회는 모른 척하고 있어 답답함을 넘어 외치고 싶은 마음을 느끼게 된다.전작인 2014년 ‘아켈리칸 스나이퍼’에 이어 이라크전쟁을 배경으로 한 참전군인들의 심리 상태를 그린 영화지만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한 영화다. 전작이 전쟁 영웅의 개인적 심리를 다루고 있다면 <땡큐 포 유어 서비스>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참전용사들의 자살에 대한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전쟁 영웅들도 정신적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기 위해 도움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주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세 명의 퇴역 군인이 고국인 미국으로 돌아와 일상으로 복귀한다. 하지만 세 사람은 각각 심각한 정신적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빌리는 집에 돌아오지만 그토록 보고 싶었던 아내와 딸이 사라졌음을 깨닫는다. 빌리(にリー)는 아내에게 계속 전화하지만 연락은 오지 않는다. 결국 빌리는 은행에서 일하는 아내를 찾는다. 그곳에서 빌리는 아내로부터 더 이상의 관계를 마쳤다는 절교 선언을 받는다. 그 순간 그는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쏜다. 그리하여 그는 죽음을 찾아왔다. 전쟁터에서 숱한 위험과 위기의 순간을 딛고 살아온 그에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유일한 희망이었던 가족에게 버려지는 그에게는 희망이 사라졌기 때문에 그는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솔로는 기억상실이 된다. 단기간의 기억이 생각나지 않는다. 기억상실로 고통받고 있는 그는 엑스터시를 찾는다. 전쟁의 고통과 기억상실의 아픔은 폭력적인 행동으로 표출된다. 결국 임신한 아내는 위험 때문에 떠날 수밖에 없었고, 그는 마약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그 과정에서 마약을 구입하기 위해 범죄행위에도 가담하게 되는데 슈만의 도움으로 캘리포니아에 있는 정신치료센터에 입소하게 된다.무공훈장 등 각종 훈장을 받은 전쟁 영웅 슈만은 전우를 도우려다 오히려 피해를 줬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그리고 예전과는 다른 아내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딸과 아들을 돌보는 데도 미숙하다. 전쟁의 영웅이었지만 집에서는 사회에서는 무기력할 뿐이다.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존재감 상실도 그에게 고통을 준다. 자살을 하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잘 참는다. 결국 그는 정면 돌파를 결정하고 전우를 찾는다. 전쟁 중 머리를 맞아 수술 끝에 살았는데 왼쪽이 마비된 애머리. 슈만을 찾아 그를 도와 떨어뜨려 더 악화시켰다고 사과한다. 그런 슈만에게 에모리는 자신이 살아있음에 감사할 뿐, 그를 도와준 슈만에게 오히려 감사하다는 말을 한다. 겨우 죄책감에서 벗어났지만 외상성 스트레스 증후군으로 인한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다. 도스터 중사가 자신을 대신해 순찰을 나섰다가 폭탄에 의해 죽음을 맞았음을 그의 아내인 아마단에게 털어놓는다. 아마다는 슈만에게 잘 사는 것이 도스터의 뜻이라고 가르친다. 정면돌파를 했지만 결국 정신치료센터로 가기로 했다. 슈만의 아내 세스키아는 남편이 전쟁 영웅이었다는 사실도 몰랐다. 그런 남편이 심각한 트라우마로 정신적 고통을 받는 줄도 몰랐다. 하지만 세스키아는 슈만을 돕는 데 적극 나선다. 남편이 정상적인 상태가 아닌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긍정적으로 대한다.이 영화처럼 성공적으로 사회에 적응하고 가족과 함께 정상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의외로 생각보다 많지 않을 수도 있어.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속으로는 정신적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삶을 살아가는 퇴역 군인들이 많을 수 있다. 솔로처럼 지원병이었다고 해도 이들에겐 도움이 필요하다. 참전용사들을 위한 정신치료센터가 필요한 이유를 이 영화에서 알 수 있다. 국가는 적어도 그런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 슈만이 수당을 지원받기 위해 찾아간 곳에서 만난 전직 상관은 슈만이 아파서 치료가 필요해 찾아왔다고 하자 군대 사기를 떨어뜨린다며 밝히지 말라고 하고 사라진다. 맞아 군인은 소모품일 수도 있어. 소모품 사용 연한과 내구성이 사라지면 존재할 가치가 없다. 군인은 승리가 목적이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군인은 죽을 수도 있고 살아 있어도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런 문제를 더 이상 외면해선 안 된다. 미국뿐 아니라 한국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해외 파병 군인들을 위한 정신치료센터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해외파병 찬반을 막론하고 이들을 위한 최소한의 도리를 국가는 마련해야 할 것이다.[땡큐 포 유어 서비스(Thank You for Your Service, 2016)] 전쟁 영웅들도 심각한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는다. 전역 후 도움이 필요하다 감독: 제이슨 홀 출연: 마일즈 텔러(아담 슈만 역), 헤일리 베넷(세스키아 슈만 역), 비우라 코아레(솔로 역), 조 콜(빌리 역), 에이미 슈머(아만다 도스터 역), 케이샤 캐슬 휴즈(아레아 역), 케이트 린 셰일(벨 역), 에린 다크(트레이시 역), 브래드 베이어(제임스 도스터 역), 스콧 헤이즈(마이클 아담 에모리 역), 오머 J. 폭탄 수색병이었던 아담은 같은 부대원의 사고로 죄책감에 시달리며 악몽 같은 나날을 보낸다. 볼 만한 그의 아내 세스키아(헤일리 베넷)가 그에게 상담치료를 권한다. 아담과 함께 복무한 솔로(비우라 코어레)도 외상으로 인한 기억상실증에 걸리고 빌리(조 콜)도 트라우마로 인해 삶의 의욕을 점차 잃게 되는데. 이들은 과연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영웅들. 그들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참전용사의 외상성 스트레스 증후군을 본격적으로 다룬 영화. 이라크전쟁으로 받은 정신적 장애를 극복하는 전쟁 영웅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알리고 이에 대한 국가적 또는 사회적 대안을 모색해 보는 영화라 할 수 있다. 감독은 전쟁의 영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 부적응을 넘어 정신적 장애를 입은 퇴역 군인들에 대한 실상을 알리고 이에 대한 국가적 또는 사회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외치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이 영화를 보면 나라 대신 목숨을 걸고 수행한 전쟁에서 받은 정신적 장애를 국가나 사회는 모른 척하고 있어 답답함을 넘어 외치고 싶은 마음을 느끼게 된다.전작인 2014년 ‘아켈리칸 스나이퍼’에 이어 이라크전쟁을 배경으로 한 참전군인들의 심리 상태를 그린 영화지만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한 영화다. 전작이 전쟁 영웅의 개인적 심리를 다루고 있다면 <땡큐 포 유어 서비스>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참전용사들의 자살에 대한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전쟁 영웅들도 정신적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기 위해 도움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주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세 명의 퇴역 군인이 고국인 미국으로 돌아와 일상으로 복귀한다. 하지만 세 사람은 각각 심각한 정신적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빌리는 집에 돌아오지만 그토록 보고 싶었던 아내와 딸이 사라졌음을 깨닫는다. 빌리(にリー)는 아내에게 계속 전화하지만 연락은 오지 않는다. 결국 빌리는 은행에서 일하는 아내를 찾는다. 그곳에서 빌리는 아내로부터 더 이상의 관계를 마쳤다는 절교 선언을 받는다. 그 순간 그는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쏜다. 그리하여 그는 죽음을 찾아왔다. 전쟁터에서 숱한 위험과 위기의 순간을 딛고 살아온 그에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유일한 희망이었던 가족에게 버려지는 그에게는 희망이 사라졌기 때문에 그는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솔로는 기억상실이 된다. 단기간의 기억이 생각나지 않는다. 기억상실로 고통받고 있는 그는 엑스터시를 찾는다. 전쟁의 고통과 기억상실의 아픔은 폭력적인 행동으로 표출된다. 결국 임신한 아내는 위험 때문에 떠날 수밖에 없었고, 그는 마약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그 과정에서 마약을 구입하기 위해 범죄행위에도 가담하게 되는데 슈만의 도움으로 캘리포니아에 있는 정신치료센터에 입소하게 된다.무공훈장 등 각종 훈장을 받은 전쟁 영웅 슈만은 전우를 도우려다 오히려 피해를 줬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그리고 예전과는 다른 아내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딸과 아들을 돌보는 데도 미숙하다. 전쟁의 영웅이었지만 집에서는 사회에서는 무기력할 뿐이다.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존재감 상실도 그에게 고통을 준다. 자살을 하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잘 참는다. 결국 그는 정면 돌파를 결정하고 전우를 찾는다. 전쟁 중 머리를 맞아 수술 끝에 살았는데 왼쪽이 마비된 애머리. 슈만을 찾아 그를 도와 떨어뜨려 더 악화시켰다고 사과한다. 그런 슈만에게 에모리는 자신이 살아있음에 감사할 뿐, 그를 도와준 슈만에게 오히려 감사하다는 말을 한다. 겨우 죄책감에서 벗어났지만 외상성 스트레스 증후군으로 인한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다. 도스터 중사가 자신을 대신해 순찰을 나섰다가 폭탄에 의해 죽음을 맞았음을 그의 아내인 아마단에게 털어놓는다. 아마다는 슈만에게 잘 사는 것이 도스터의 뜻이라고 가르친다. 정면돌파를 했지만 결국 정신치료센터로 가기로 했다. 슈만의 아내 세스키아는 남편이 전쟁 영웅이었다는 사실도 몰랐다. 그런 남편이 심각한 트라우마로 정신적 고통을 받는 줄도 몰랐다. 하지만 세스키아는 슈만을 돕는 데 적극 나선다. 남편이 정상적인 상태가 아닌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긍정적으로 대한다.이 영화처럼 성공적으로 사회에 적응하고 가족과 함께 정상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의외로 생각보다 많지 않을 수도 있어.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속으로는 정신적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삶을 살아가는 퇴역 군인들이 많을 수 있다. 솔로처럼 지원병이었다고 해도 이들에겐 도움이 필요하다. 참전용사들을 위한 정신치료센터가 필요한 이유를 이 영화에서 알 수 있다. 국가는 적어도 그런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 슈만이 수당을 지원받기 위해 찾아간 곳에서 만난 전직 상관은 슈만이 아파서 치료가 필요해 찾아왔다고 하자 군대 사기를 떨어뜨린다며 밝히지 말라고 하고 사라진다. 맞아 군인은 소모품일 수도 있어. 소모품 사용 연한과 내구성이 사라지면 존재할 가치가 없다. 군인은 승리가 목적이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군인은 죽을 수도 있고 살아 있어도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런 문제를 더 이상 외면해선 안 된다. 미국뿐 아니라 한국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해외 파병 군인들을 위한 정신치료센터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해외파병 찬반을 막론하고 이들을 위한 최소한의 도리를 국가는 마련해야 할 것이다.[땡큐 포 유어 서비스(Thank You for Your Service, 2016)] 전쟁 영웅들도 심각한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는다. 전역 후 도움이 필요하다 감독: 제이슨 홀 출연: 마일즈 텔러(아담 슈만 역), 헤일리 베넷(세스키아 슈만 역), 비우라 코아레(솔로 역), 조 콜(빌리 역), 에이미 슈머(아만다 도스터 역), 케이샤 캐슬 휴즈(아레아 역), 케이트 린 셰일(벨 역), 에린 다크(트레이시 역), 브래드 베이어(제임스 도스터 역), 스콧 헤이즈(마이클 아담 에모리 역), 오머 J. 폭탄 수색병이었던 아담은 같은 부대원의 사고로 죄책감에 시달리며 악몽 같은 나날을 보낸다. 볼 만한 그의 아내 세스키아(헤일리 베넷)가 그에게 상담치료를 권한다. 아담과 함께 복무한 솔로(비우라 코어레)도 외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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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그에게는 희망이 사라졌기 때문에 그는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솔로는 기억상실이 된다. 단기간의 기억이 생각나지 않는다. 기억상실로 고통받고 있는 그는 엑스터시를 찾는다. 전쟁의 고통과 기억상실의 아픔은 폭력적인 행동으로 표출된다. 결국 임신한 아내는 위험 때문에 떠날 수밖에 없었고, 그는 마약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그 과정에서 마약을 구입하기 위해 범죄행위에도 가담하게 되는데 슈만의 도움으로 캘리포니아에 있는 정신치료센터에 입소하게 된다.무공훈장 등 각종 훈장을 받은 전쟁 영웅 슈만은 전우를 도우려다 오히려 피해를 줬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그리고 예전과는 다른 아내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딸과 아들을 돌보는 데도 미숙하다. 전쟁의 영웅이었지만 집에서는 사회에서는 무기력할 뿐이다.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존재감 상실도 그에게 고통을 준다. 자살을 하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잘 참는다. 결국 그는 정면 돌파를 결정하고 전우를 찾는다. 전쟁 중 머리를 맞아 수술 끝에 살았는데 왼쪽이 마비된 애머리. 슈만을 찾아 그를 도와 떨어뜨려 더 악화시켰다고 사과한다. 그런 슈만에게 에모리는 자신이 살아있음에 감사할 뿐, 그를 도와준 슈만에게 오히려 감사하다는 말을 한다. 겨우 죄책감에서 벗어났지만 외상성 스트레스 증후군으로 인한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다. 도스터 중사가 자신을 대신해 순찰을 나섰다가 폭탄에 의해 죽음을 맞았음을 그의 아내인 아마단에게 털어놓는다. 아마다는 슈만에게 잘 사는 것이 도스터의 뜻이라고 가르친다. 정면돌파를 했지만 결국 정신치료센터로 가기로 했다. 슈만의 아내 세스키아는 남편이 전쟁 영웅이었다는 사실도 몰랐다. 그런 남편이 심각한 트라우마로 정신적 고통을 받는 줄도 몰랐다. 하지만 세스키아는 슈만을 돕는 데 적극 나선다. 남편이 정상적인 상태가 아닌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긍정적으로 대한다.이 영화처럼 성공적으로 사회에 적응하고 가족과 함께 정상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의외로 생각보다 많지 않을 수도 있어.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속으로는 정신적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삶을 살아가는 퇴역 군인들이 많을 수 있다. 솔로처럼 지원병이었다고 해도 이들에겐 도움이 필요하다. 참전용사들을 위한 정신치료센터가 필요한 이유를 이 영화에서 알 수 있다. 국가는 적어도 그런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 슈만이 수당을 지원받기 위해 찾아간 곳에서 만난 전직 상관은 슈만이 아파서 치료가 필요해 찾아왔다고 하자 군대 사기를 떨어뜨린다며 밝히지 말라고 하고 사라진다. 맞아 군인은 소모품일 수도 있어. 소모품 사용 연한과 내구성이 사라지면 존재할 가치가 없다. 군인은 승리가 목적이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군인은 죽을 수도 있고 살아 있어도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런 문제를 더 이상 외면해선 안 된다. 미국뿐 아니라 한국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해외 파병 군인들을 위한 정신치료센터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해외파병 찬반을 막론하고 이들을 위한 최소한의 도리를 국가는 마련해야 할 것이다.[땡큐 포 유어 서비스(Thank You for Your Service, 2016)] 전쟁 영웅들도 심각한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는다. 전역 후 도움이 필요하다 감독: 제이슨 홀 출연: 마일즈 텔러(아담 슈만 역), 헤일리 베넷(세스키아 슈만 역), 비우라 코아레(솔로 역), 조 콜(빌리 역), 에이미 슈머(아만다 도스터 역), 케이샤 캐슬 휴즈(아레아 역), 케이트 린 셰일(벨 역), 에린 다크(트레이시 역), 브래드 베이어(제임스 도스터 역), 스콧 헤이즈(마이클 아담 에모리 역), 오머 J. 폭탄 수색병이었던 아담은 같은 부대원의 사고로 죄책감에 시달리며 악몽 같은 나날을 보낸다. 볼 만한 그의 아내 세스키아(헤일리 베넷)가 그에게 상담치료를 권한다. 아담과 함께 복무한 솔로(비우라 코어레)도 외상으로 인한 기억상실증에 걸리고 빌리(조 콜)도 트라우마로 인해 삶의 의욕을 점차 잃게 되는데. 이들은 과연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영웅들. 그들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참전용사의 외상성 스트레스 증후군을 본격적으로 다룬 영화. 이라크전쟁으로 받은 정신적 장애를 극복하는 전쟁 영웅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알리고 이에 대한 국가적 또는 사회적 대안을 모색해 보는 영화라 할 수 있다. 감독은 전쟁의 영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 부적응을 넘어 정신적 장애를 입은 퇴역 군인들에 대한 실상을 알리고 이에 대한 국가적 또는 사회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외치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이 영화를 보면 나라 대신 목숨을 걸고 수행한 전쟁에서 받은 정신적 장애를 국가나 사회는 모른 척하고 있어 답답함을 넘어 외치고 싶은 마음을 느끼게 된다.전작인 2014년 ‘아켈리칸 스나이퍼’에 이어 이라크전쟁을 배경으로 한 참전군인들의 심리 상태를 그린 영화지만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한 영화다. 전작이 전쟁 영웅의 개인적 심리를 다루고 있다면 <땡큐 포 유어 서비스>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참전용사들의 자살에 대한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전쟁 영웅들도 정신적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기 위해 도움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주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세 명의 퇴역 군인이 고국인 미국으로 돌아와 일상으로 복귀한다. 하지만 세 사람은 각각 심각한 정신적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빌리는 집에 돌아오지만 그토록 보고 싶었던 아내와 딸이 사라졌음을 깨닫는다. 빌리(にリー)는 아내에게 계속 전화하지만 연락은 오지 않는다. 결국 빌리는 은행에서 일하는 아내를 찾는다. 그곳에서 빌리는 아내로부터 더 이상의 관계를 마쳤다는 절교 선언을 받는다. 그 순간 그는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쏜다. 그리하여 그는 죽음을 찾아왔다. 전쟁터에서 숱한 위험과 위기의 순간을 딛고 살아온 그에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유일한 희망이었던 가족에게 버려지는 그에게는 희망이 사라졌기 때문에 그는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솔로는 기억상실이 된다. 단기간의 기억이 생각나지 않는다. 기억상실로 고통받고 있는 그는 엑스터시를 찾는다. 전쟁의 고통과 기억상실의 아픔은 폭력적인 행동으로 표출된다. 결국 임신한 아내는 위험 때문에 떠날 수밖에 없었고, 그는 마약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그 과정에서 마약을 구입하기 위해 범죄행위에도 가담하게 되는데 슈만의 도움으로 캘리포니아에 있는 정신치료센터에 입소하게 된다.무공훈장 등 각종 훈장을 받은 전쟁 영웅 슈만은 전우를 도우려다 오히려 피해를 줬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그리고 예전과는 다른 아내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딸과 아들을 돌보는 데도 미숙하다. 전쟁의 영웅이었지만 집에서는 사회에서는 무기력할 뿐이다.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존재감 상실도 그에게 고통을 준다. 자살을 하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잘 참는다. 결국 그는 정면 돌파를 결정하고 전우를 찾는다. 전쟁 중 머리를 맞아 수술 끝에 살았는데 왼쪽이 마비된 애머리. 슈만을 찾아 그를 도와 떨어뜨려 더 악화시켰다고 사과한다. 그런 슈만에게 에모리는 자신이 살아있음에 감사할 뿐, 그를 도와준 슈만에게 오히려 감사하다는 말을 한다. 겨우 죄책감에서 벗어났지만 외상성 스트레스 증후군으로 인한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다. 도스터 중사가 자신을 대신해 순찰을 나섰다가 폭탄에 의해 죽음을 맞았음을 그의 아내인 아마단에게 털어놓는다. 아마다는 슈만에게 잘 사는 것이 도스터의 뜻이라고 가르친다. 정면돌파를 했지만 결국 정신치료센터로 가기로 했다. 슈만의 아내 세스키아는 남편이 전쟁 영웅이었다는 사실도 몰랐다. 그런 남편이 심각한 트라우마로 정신적 고통을 받는 줄도 몰랐다. 하지만 세스키아는 슈만을 돕는 데 적극 나선다. 남편이 정상적인 상태가 아닌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긍정적으로 대한다.이 영화처럼 성공적으로 사회에 적응하고 가족과 함께 정상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의외로 생각보다 많지 않을 수도 있어.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속으로는 정신적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삶을 살아가는 퇴역 군인들이 많을 수 있다. 솔로처럼 지원병이었다고 해도 이들에겐 도움이 필요하다. 참전용사들을 위한 정신치료센터가 필요한 이유를 이 영화에서 알 수 있다. 국가는 적어도 그런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 슈만이 수당을 지원받기 위해 찾아간 곳에서 만난 전직 상관은 슈만이 아파서 치료가 필요해 찾아왔다고 하자 군대 사기를 떨어뜨린다며 밝히지 말라고 하고 사라진다. 맞아 군인은 소모품일 수도 있어. 소모품 사용 연한과 내구성이 사라지면 존재할 가치가 없다. 군인은 승리가 목적이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군인은 죽을 수도 있고 살아 있어도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런 문제를 더 이상 외면해선 안 된다. 미국뿐 아니라 한국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해외 파병 군인들을 위한 정신치료센터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해외파병 찬반을 막론하고 이들을 위한 최소한의 도리를 국가는 마련해야 할 것이다.[땡큐 포 유어 서비스(Thank You for Your Service, 2016)] 전쟁 영웅들도 심각한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는다. 전역 후 도움이 필요하다 감독: 제이슨 홀 출연: 마일즈 텔러(아담 슈만 역), 헤일리 베넷(세스키아 슈만 역), 비우라 코아레(솔로 역), 조 콜(빌리 역), 에이미 슈머(아만다 도스터 역), 케이샤 캐슬 휴즈(아레아 역), 케이트 린 셰일(벨 역), 에린 다크(트레이시 역), 브래드 베이어(제임스 도스터 역), 스콧 헤이즈(마이클 아담 에모리 역), 오머 J. 폭탄 수색병이었던 아담은 같은 부대원의 사고로 죄책감에 시달리며 악몽 같은 나날을 보낸다. 볼 만한 그의 아내 세스키아(헤일리 베넷)가 그에게 상담치료를 권한다. 아담과 함께 복무한 솔로(비우라 코어레)도 외상으로 인한 기억상실증에 걸리고 빌리(조 콜)도 트라우마로 인해 삶의 의욕을 점차 잃게 되는데. 이들은 과연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영웅들. 그들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참전용사의 외상성 스트레스 증후군을 본격적으로 다룬 영화. 이라크전쟁으로 받은 정신적 장애를 극복하는 전쟁 영웅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알리고 이에 대한 국가적 또는 사회적 대안을 모색해 보는 영화라 할 수 있다. 감독은 전쟁의 영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 부적응을 넘어 정신적 장애를 입은 퇴역 군인들에 대한 실상을 알리고 이에 대한 국가적 또는 사회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외치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이 영화를 보면 나라 대신 목숨을 걸고 수행한 전쟁에서 받은 정신적 장애를 국가나 사회는 모른 척하고 있어 답답함을 넘어 외치고 싶은 마음을 느끼게 된다.전작인 2014년 ‘아켈리칸 스나이퍼’에 이어 이라크전쟁을 배경으로 한 참전군인들의 심리 상태를 그린 영화지만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한 영화다. 전작이 전쟁 영웅의 개인적 심리를 다루고 있다면 <땡큐 포 유어 서비스>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참전용사들의 자살에 대한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전쟁 영웅들도 정신적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기 위해 도움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주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세 명의 퇴역 군인이 고국인 미국으로 돌아와 일상으로 복귀한다. 하지만 세 사람은 각각 심각한 정신적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빌리는 집에 돌아오지만 그토록 보고 싶었던 아내와 딸이 사라졌음을 깨닫는다. 빌리(にリー)는 아내에게 계속 전화하지만 연락은 오지 않는다. 결국 빌리는 은행에서 일하는 아내를 찾는다. 그곳에서 빌리는 아내로부터 더 이상의 관계를 마쳤다는 절교 선언을 받는다. 그 순간 그는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쏜다. 그리하여 그는 죽음을 찾아왔다. 전쟁터에서 숱한 위험과 위기의 순간을 딛고 살아온 그에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유일한 희망이었던 가족에게 버려지는 그에게는 희망이 사라졌기 때문에 그는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솔로는 기억상실이 된다. 단기간의 기억이 생각나지 않는다. 기억상실로 고통받고 있는 그는 엑스터시를 찾는다. 전쟁의 고통과 기억상실의 아픔은 폭력적인 행동으로 표출된다. 결국 임신한 아내는 위험 때문에 떠날 수밖에 없었고, 그는 마약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그 과정에서 마약을 구입하기 위해 범죄행위에도 가담하게 되는데 슈만의 도움으로 캘리포니아에 있는 정신치료센터에 입소하게 된다.무공훈장 등 각종 훈장을 받은 전쟁 영웅 슈만은 전우를 도우려다 오히려 피해를 줬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그리고 예전과는 다른 아내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딸과 아들을 돌보는 데도 미숙하다. 전쟁의 영웅이었지만 집에서는 사회에서는 무기력할 뿐이다.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존재감 상실도 그에게 고통을 준다. 자살을 하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잘 참는다. 결국 그는 정면 돌파를 결정하고 전우를 찾는다. 전쟁 중 머리를 맞아 수술 끝에 살았는데 왼쪽이 마비된 애머리. 슈만을 찾아 그를 도와 떨어뜨려 더 악화시켰다고 사과한다. 그런 슈만에게 에모리는 자신이 살아있음에 감사할 뿐, 그를 도와준 슈만에게 오히려 감사하다는 말을 한다. 겨우 죄책감에서 벗어났지만 외상성 스트레스 증후군으로 인한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다. 도스터 중사가 자신을 대신해 순찰을 나섰다가 폭탄에 의해 죽음을 맞았음을 그의 아내인 아마단에게 털어놓는다. 아마다는 슈만에게 잘 사는 것이 도스터의 뜻이라고 가르친다. 정면돌파를 했지만 결국 정신치료센터로 가기로 했다. 슈만의 아내 세스키아는 남편이 전쟁 영웅이었다는 사실도 몰랐다. 그런 남편이 심각한 트라우마로 정신적 고통을 받는 줄도 몰랐다. 하지만 세스키아는 슈만을 돕는 데 적극 나선다. 남편이 정상적인 상태가 아닌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긍정적으로 대한다.이 영화처럼 성공적으로 사회에 적응하고 가족과 함께 정상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의외로 생각보다 많지 않을 수도 있어.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속으로는 정신적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삶을 살아가는 퇴역 군인들이 많을 수 있다. 솔로처럼 지원병이었다고 해도 이들에겐 도움이 필요하다. 참전용사들을 위한 정신치료센터가 필요한 이유를 이 영화에서 알 수 있다. 국가는 적어도 그런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 슈만이 수당을 지원받기 위해 찾아간 곳에서 만난 전직 상관은 슈만이 아파서 치료가 필요해 찾아왔다고 하자 군대 사기를 떨어뜨린다며 밝히지 말라고 하고 사라진다. 맞아 군인은 소모품일 수도 있어. 소모품 사용 연한과 내구성이 사라지면 존재할 가치가 없다. 군인은 승리가 목적이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군인은 죽을 수도 있고 살아 있어도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런 문제를 더 이상 외면해선 안 된다. 미국뿐 아니라 한국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해외 파병 군인들을 위한 정신치료센터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해외파병 찬반을 막론하고 이들을 위한 최소한의 도리를 국가는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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