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도전! 꿈의 무대 출연자 정윤희가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022년 1월 5일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도전자들의 다양한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경북 대구의 아들 박준영은 “제 노래로 조금이라도 어머니께 감사의 말을 전하려고 도전했습니다. 나는 노래하지 못하고 태어났다. 출연자 박준영은 구순구개열이라는 병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보통 옹촌이라고 부르는데 입술과 입천장이 갈라진다며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음식도 씹지 못했다. 중음으로 식사를 일으켰다.”며 “중요한 것은 말을 제대로 못하고 발음이 잘 안 돼서 내 말을 잘 못 알아듣고 어릴 때부터 위축돼 자신이 없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출연자 박준영은 “그때마다 어머니는 당신이 이렇게 태어난 것은 아픈 사람들을 잘 이해할 수 있게 한 것이라고 힘을 주셨고 수술을 많이 받고 수술을 받은 후에는 너무 아파서 울었다”며 “어머니는 그 모습을 보고 당신의 잘못인 것처럼 눈물을 흘렸다”며 “조금 더 견디자고 위로해 주셔서 내가 꼭 말할 수 있게 하려는 의지가 너무 컸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도전! 꿈의 무대 출연자 박준영은 “촛불 불기, 풍선 불기 훈련을 계속하고 하기 싫어서 울고 떼를 썼지만 어머니는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나를 훈련시켜 주셨다.”, “단어장으로 한 글자씩 정확하게 읽는 연습을 시키고 내가 포기할까봐 친구처럼 함께 훈련을 도왔다.”며 “그 다음에는 웅변을 시켜 말을 잘하게 됐다.”며 고마움을 담은 ‘나의 엄마’ 노래를 열창했다.
10년차 무명가수이면서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배우 정윤희는 “나는 생계형 가수로서 10년간 꿋이 버텨왔다.”며 “지난해 우리 집에 엄청난 사건이 일어났는데, 우리 아버지가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했다.’,
“공무원으로 일하다 퇴직해 경비원 일을 하고 있다”며 “그런데 어머니가 장사를 해서 큰 빚을 지게 됐고 아버지는 조금이라도 싼 이자로 대출을 받아 그 빚을 갚으려고 했는데 그때 전화를 건 사람은 금감원이라고 소개했고 당신은 불법 대출을 알아보고 있어 위험한 상황이라고 했다”며 “자세한 조사를 위해 휴대전화에 은행 앱을 다운로드하라고 하는 순간 아버지의 휴대전화는 해킹당해 아버지가 전화를 걸면 보이스피싱 일당으로 이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또 가수 겸 무명배우 정윤희는 “그들은 돈을 빨리 찾아야 한다며 방심하고 집 앞으로 찾아와 돈을 요구했다.”, “일터까지 찾아와 2차로 돈을 강탈해 갔는데 그 금액이 무려 5천만원이 넘었다.”, “아버지는 평생 모은 돈을 다 날려버리고 빚까지 지게 됐다.”면서 “아버지는 큰 충격에 극단적인 생각을 하고 한강다리까지 올라갔고, 어머니는 자신의 잘못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자책하셨다.”, “조금이나마 빚을 갚기 위해 고물과 고물”이라고 “고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