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자정 클럽 리뷰 평점 결말 공포보다는 하이틴 드라마

항상 10월 7일(금) 개봉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하이틴 호러 드라마 <한밤의 클럽>(2022)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브라이트클리프호스피스의 비밀

국가 작가 크리스토퍼 파이크의 동명 베스트셀러(1994)를 바탕으로 제작된 <한밤의 클럽>은 <오큘러스>, <위자: 저주의 시작>, <닥터 슬립>, <허쉬>, <제럴드의 게임> 등의 영화를 비롯하여 <힐하우스 유령>, <브라이 저택의 유령>, <어둠속의 미사> 등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에 이르기까지 공포/스릴러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매우 친숙한 작품을 연출/제작한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이 쇼러너건(※제작총책임자)을 맡은 작품입니다.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은 제작뿐만 아니라 연출과 각본 작업에까지 직접 참여했기 때문에 ‘자정 클럽’은 그의 기존 작품을 감상하신 분이라면 익숙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자정 클럽은 스탠퍼드대에 차석으로 합격하자마자 갑상선암 말기 판정을 받아 대학에 다니지도 못하고 죽을 날만 기다려야 했던 18세 일론카(※이만 벤슨)가 인터넷에서 줄리아 제인이라는 여성이 기적적으로 완치된 브라이트클리프라는 호스피스 시설을 알게 되면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엘론카는 줄리앙이 완치할 수 있었던 비결을 알기 위해 브라이트 클리프 호스피스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자신과 마찬가지로 죽음을 앞둔 청소년들이 매일 밤 한밤중에 모여 무서운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에 참석하게 됩니다.

<자정시 클럽>은 1901년 지어진 브라이트 클리프 호스피스 건물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추적해 나가는 엘론카의 행적 속에서 아이들이 나누는 각기 다른 무서운 이야기를 전개함으로써 이야기 속에 또 다른 이야기가 존재하는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었습니다.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이 직접 연출한 첫 번째와 두 번째 에피소드의 경우에는 점프 케어를 비롯한 공포적인 요소들이 다른 에피소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한 편이었지만 이후 펼쳐지는 나머지 8개 에피소드는 공포보다는 스토리텔링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어쨌든 <자정 클럽>은 죽음을 극복할 방법을 필사적으로 찾아 헤매던 일론카가 브라이트 클리프 호스피스에서 겪는 여러 미스터리한 사건, 그리고 브라이트 클리프 호스피스에서 만나 동병상련의 우정을 나눈 친구들이 차례로 죽어 가는 경험 등을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게 되는 일련의 과정을 그려나가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오컬트, 슬래셔, 코믹 호러 등 다양한 구색을 갖춘 무서운 이야기는 나름대로의 서사적 장르적 재미를 덤으로 제공하는 기능을 하고 있었습니다.

※ 경고!!! 이후 이어지는 내용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밤의 클럽은 결말이 나고 조지나 스탠튼 박사(※헤더 랭겐 캠프)가 가발을 벗는 모습과 함께 그녀의 목 뒤에 새겨진 파라곤 무늬를 보여주기로 시즌2를 약속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정리됐습니다.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은 미국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에 대한 답은 이미 정해졌지만 다음 시즌을 위한 것”이라며 만약 <자정 클럽>이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시즌 2가 제작되지 않을 경우에는 트위터를 통해 그에 대한 답을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시즌1 엔딩신에 대한 답을 최단기간에 알 수 있도록 시즌2가 제작되지 않기를 바라야 할지, 아니면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시즌2를 통해 답을 확인하길 바라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

※ 영등위 등급 심사 내용: 전체적으로 주제, 폭력성, 대사, 공포, 약물, 모방 위험 항목의 유해 요소를 15세 이상이 충분히 수용할 수 있으며 15세 이상 관람 가능 등급으로 결정한다.앞서 이번 주에 넷플릭스 신작 영화를 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넷플릭스 신작 드라마를 정리해 볼까 하는데요…blog.naver.com 오늘은 2022년 10월 첫째 주 개봉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신작 영화를 정리해 볼까 합니다. 10월 처음…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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