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가 오른 토스 세이호네히 입밖 [2021 J리그 11라운드 결산] 요코하마 FM-더비 대승,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자 일본 정부는 4월 25일 도쿄 오사카 부 효고 현 교토 부에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포했다. 기간은 4월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그 영향으로 이 4개 지역에서 열리는 모든 프로 스포츠 경기는 비상사태 동안 무관용으로 치러진다. J리그도 예외는 아니다. J1리그 4경기, J2리그 5경기, J리그 컵 2경기 등이 무관하게 치러진다. 다음 달 2일로 예정된 J리그 최고의 라이벌전이자 흥행 매치인 세레소 오사카와 감바 오사카의 오사카 더비도 무관경기로 열린다.

2021 J리그 11라운드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인 사람은 누구일까. 이번 라운드 J리그 최고의 팀과 선수, 최고의 경기, 그리고 가장 활약이 좋았던 한국인 J리거를 조명해 본다.

금주의 팀 요코하마 F. 마리노 스

앞으로 약 3주간 2021 J리그 라이벌 위크가 열린다. 이번 주부터 5월 16일까지 라이벌 팀의 대결이 많이 예정돼 있다. 세레소와 감바 오사카 더비부터 선두 가와사키와 2위 나고야의 두 차례 정상 결선(12R&22R), 가시마와 요코하마 FM의 오리지널 10대결, 감바 오사카와 우라와 레즈의 내셔널 더비 등 수많은 더비, 라이벌전이 앞으로 3주간 잇달아 열린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라이벌 위크의 시작을 알리는 경기가 있었다. 요코하마 F·마리노스(이하 마리노스)와 요코하마 FC가 ‘요코하마 더비’를 치렀다. 2021 J리그 12라운드 요코하마 FM과 요코하마 FC의 더비 매치에서는 톱독 마리노스가 5-0의 대승을 거뒀다.

분위기가 상반된 경쟁자들의 대결이었다. 마리노스는 가와사키와의 개막전에서 0-2로 패한 이후 리그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하고 있다. 8경기에서 5승 3무를 기록해 리그 6위에 올라 있었다. 반면 요코하마 FC는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지 못했다. 요코하마 FC는 10R까지 2무 8패에 그쳐 최하위에 머물렀다. J리그 사상 개막 첫 10경기를 기준으로 가장 나쁜 성적이다. 직전 경기에선 19위 베갈타 센다이를 상대로 했으나 2-2 무승부로 끝났다.

최상의 컨디션에 전력 또한 우위에 있는 마리노스와 최악의 분위기, 전력까지 떨어지는 요코하마 FC의 대결이었다. 요코하마 FC에 기댈 수 있는 것은 더비전이라는 특수성이었지만 압도적인 전력차에 이것도 허사였다. 마리노스는 모든 면에서 요코하마 FC에 앞서 대승을 거뒀다.

이번 요코하마 더비에서 마리노스는 공격진의 활약을 빛냈다. 선발로 나선 마리노스의 공격진 전원이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마르코스 주니오르가 페널티킥으로 출발했다.

전반 33분에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 에우베르의 도움으로 중앙 공격수 오나이우아드가 득점을 올렸다. 후반 23분 오나이우가 마르코스의 패스를 받아 한 골을 추가했다. 3분 뒤엔 리그 득점 2위 마리노스의 왼쪽 날개 마에다 다이젠이 골을 터뜨렸다. 마르코스가 1골 1도움, 오나이우 2골, 마에다 1골, 에우베르 1도움으로 선발 공격진 4명이 모두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데 성공했다.

● 2021 J리그 득점 랭킹

1위 안데르손 로페스 (삿포로) – 9골 2위 마에다 다이젠 (요코하마 FM) – 8골

여기에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레오 세아라까지 득점을 성공시켰다. 세알라는 투입 1분 만인 후반 33분 상대 수비 실책으로 맞은 1-1 찬스에서 침착하게 5-0 스코어를 올렸다. 일본 신규 외국인의 입국 제한으로 4월에야 마리노스에 합류한 세알라는 J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공격진의 활약에 힘입어 마리노스는 지역 라이벌 요코하마 FC에 5-0의 대승을 거두고 리그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마리노스는 4위로 도약했다.

마리노스, 우승 경쟁 합류?

1위 가와사키 12경기 승점 32점 2위 나고야 12경기 승점 29점 3위 도스 12경기 승점 23점 4위 마리노스 ’10경기’ 승점 21점*마리노스가 이기지 못한 2경기-6R 감바, 18R 나고야

  • 이번 주의 선수 – 히구치 유타 (사강 토스)
  • 사간토스의 상승세가 멈출 줄을 모르고 계속된다. 2021 J리그 11라운드 FC 도쿄와 사간 도스의 경기에서 도스가 2-1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의 주역은 도스 유스 출신의 미드필더 히구치 유타였다.
  • 지난 시즌 리그 13위를 기록한 도스는 올 시즌 유력한 강등 후보 중 한 팀이었다. 보강보다는 전력 손실이 큰 겨울에 이적 시장을 보냈다. 외국인 선수의 합류도 늦어졌다. 팀의 주 전력이 아직 성숙하지 않은 젊은 선수들이었다. 순위 상승 요인은 거의 없었다.
  • 하지만 도스는 예상을 뒤엎고 선전, 아니 팀 역대 최고의 페이스를 올리고 있다. 도스는 10R까지 승점 20점(11경기)으로 리그 3위를 지켰다. 탄탄한 셰어의 축구, 베테랑 수비수들이 이끄는 탄탄한 수비, 유소년 출신 선수들의 활약으로 도스는 뒤에서 세 번째가 아니라 앞에서 세 번째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 이번 도쿄전에서도 도스가 빛났다. 특히 유소년 출신인 히구치의 활약이 컸다. 96년생인 히구치는 도스 U12팀에서 도스의 모든 청소년팀을 거쳤다. 도스 역사상 U12 팀에서 모든 청소년 카테고리 팀을 거쳐 도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선수는 히구치가 처음이다. 히구치는 카노야대를 졸업한 후, 2019년 토스에 입단했다. 데뷔 첫해 1경기밖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28경기에 출전해 주전급의 자리를 굳혔다.
  • 히구치는 도스가 어렸을 때부터 돌봐 키운 선수다. 매번 선수를 외부에서 영입해 팀을 구성하던 도스가 처음으로 자신들의 시스템으로 완전히 육성한 선수가 히구치다. 이 같은 기대치를 반영하듯 히구치는 올 시즌 등번호 10번을 달았다.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도스 10번은 2016시즌을 마치고 팀을 떠난 김민우의 앞등번호다. 도수는 언젠가는 다시 돌아올 김민우를 위해 4시즌 동안 10번이나 자리를 비워두었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김민우가 수원 삼성과 재계약하자 도수는 미련 없이 새 10번 구단주를 찾았다.히구치는 올 시즌 도스의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고 있다. 포메이션상으로는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실제로는 중앙과 측면을 활발하게 넘나드는 메다라식 플레이를 구사한다. 도쿄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역시 2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히구치는 오른쪽과 중앙을 오가며 공격에 가담했다.
  • 히구치는 이번 경기에서 측면과 중앙에서 한 건씩 소화했다. 일단 측면이었다. 전반 18분 히구치는 오른쪽에서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박스 안에 있던 사카이 노리요시가 이 크로스를 받아 헤딩으로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히구치의 도움이었다.
  • 히구치는 전반에 결정적인 장면을 하나 더 만들었다. 이번에는 가운데였어 전반 34분 히구치는 센터에서 혼자 공을 몰고 박스 밖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 승리를 결정짓는 결승골이었다.
  •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히구치의 활약에 힘입어 도스는 도쿄를 2-1로 꺾고 리그 3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리그 34경기에서 7승을 거둔 도스는 올 시즌 리그 12경기 만에 7승을 거뒀다.

이번 주 경기 – 우라와 레즈 3:2 오이타 트리니타

사이타마에서 치열한 역전 승부가 펼쳐졌다. 2021 J리그 11라운드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우라와 레즈-오이타 트리니타전에서 두 차례 역전 끝에 우라와가 3-2로 이겼다.

선제골은 우라와가 기록했다. 전반 3분 야마나카 료스케가 살짝 띄운 볼을 니시다이고가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 왼쪽 풀백과 오른쪽 풀백이 득점을 합작한 진귀한 장면이었다.

오이타도 반격했다. 전반 24분 마치다야마토의 왼발 슛이 우라와 센터백 마키노 도모아키의 발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공식 기록은 町田의 득점으로 기록되었다

오이타는 내친김에 역전까지 성공했다. 이번에도 실점의 구실은 마키노, 득점 선수는 마치다였다. 전반 41분, 동점골을 기록한 마치다 가 역전골을 넣었다. 오이타의 역전골 장면에서 마키노는 패스 미스로 상대에게 공격권을 빼앗겼다. 박스 내에서는 한번 볼을 빼앗아 수비에 성공할 수 있었지만 또 실수를 범해 상대에게 공을 넘겼다. 마치다는 마키노의 미스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은 최악의 선수였던 마키노는 후반에 팀을 구하는 귀중한 득점을 결정한다. 후반 30분 고이즈미 요시오가 올린 크로스를 끝까지 따라가 미끄러지면서 발로 끝을 맺었다. 흐트러진 상대 수비라인을 절묘하게 파고든 마키노의 득점 본능이 충분히 발휘된 장면이었다.

2-2의 상황은 오래가지 않았다. 우라와의 동점골 이후 불과 7분 만에 골이 나왔다. 득점에 성공한 팀은 우라와였다. 후반 37분 아키모토 다카히로가 역습 상황에서 재빨리 왼쪽 진영을 파고든 뒤 중앙으로 몰리던 고이즈미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건넸다. 고이즈미는 제대로 공을 잡아냈지만 상당한 수비에 둘러싸여 슛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혼전 상황에서 공은 뒤에 혼자 있던 다나카 다쓰야에게 흘러갔다. 다나카는 달려들어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지난 시즌까지 오이타에 몸담았던 다나카의 오이타전 역전골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오이타의 이노우에 겐타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았으나 우라와 니시카와 슈사쿠가 골키퍼 발에 걸려 득점하지는 못했다. 우라와는 마지막 1점 리드를 끝까지 지켜 오이타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우라와는 이 승리로 최근 5경기에서 4승째를 거두며 리그 8위에 올랐다. 오이타는 리그 7연패의 늪에 빠졌다.

금주의 한국인 J리거 – 김승규(가시와), 황석호(토스)

2021 J리그 11라운드에 김승규(가시와 레이솔), 황석호(사강 도스) 등 2명의 한국 선수가 선발로 나섰다. 평소보다 경기에 출전한 선수가 적었던 것은 한국 선수가 속한 팀이 이번 주 경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ACL 진출 팀의 가와사키, 나고야, 감바, 세레소는 11 R시합을 이미 앞당겨 했다. 이들 팀에 소속된 주세종 김진현 김영권 정성룡(부상) 등이 이번 주말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이유다.4월 22일 열린 11R 나고야-감바 경기는 원래 3월 3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감바의 집단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연기됐다.

이번 라운드에는 경기에 나선 두 선수가 모두 금주의 한국 선수로 선정됐다. 김승규와 황석호 중 누가 더 잘 뛰었는지, 누가 더 부진했는지 고르기가 무척 어려웠다. 그래서 2011 R주 한국인 J리거는 가시와 김승규, 도스의 황석호 두 선수다.

김승규는 도쿠시마 볼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1실점만 허용하며 팀의 5-1 승리에 일조했다. 김승규가 내준 실점은 사실상 자책골에 가까운 불운의 실점이었다. 김승규의 책임이 거의 없었던 골이었다.

황석호는 도쿄 원정경기에 중앙 수비수로 출전해 90분간 도쿄의 공격을 1실점으로 막았다. 디에고 올리베이라, 아다일턴, 나가이 겐스케 등 도쿄 공격진을 효과적으로 수비했다. 빌드업 상황에서는 중앙 수비수 파트너 에두아르도, 골키퍼 박일규, 중앙 미드필더 마쓰오카 다이키 등과 함께 안정적인 패스를 펼친 황석호였다.

<2021 J리그 11라운드 결과>

콘사돌레 삿포로 2:1 베갈타 센다이 동 FC 도쿄 1:1 사간 도스 요코하마 F. 마리노스 5:0 요코하마 FC 산프레체 히로시마 1:1 아비스파 후쿠오카 가시와 레이솔 5:1 도쿠시마 볼티스 가시마 앤틀러스 1:1 빗셀 고베 시미즈 S-펄스 1:1 쇼난 벨마레 우라와 레즈 3:2 오이타 트리니타 가와사키 프론탈레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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