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월 1주 : 임신 8주차
임신 8주차 증상-아침 공복시 속쓰림, 구토-34시간마다 심한 공복-가슴이 매우 딱딱해지고 통증-밤잠을 빼놓고 낮잠을 꼭 자야 하는 남자들이 겪는 증상은 대부분 겪는 것 같다.다행히 냄새도 맡고 역겨워서 토하고 그러기 힘들어서 직장에서 밥은 조금씩 먹었다.다행히 9주차부터는 일을 쉬는 날이라 정말 매일 달력을 불평하며 버틴 것 같다. ㅠㅠ이때는 바빠서 모성보호 시간도 거의 내지 못하고 허둥지둥 퇴근했다. 매일같이 아점 도시락을 싸준 남편에게 정말 고마웠다. 이 은혜 잊지 않을게!♡


2022. 1월 2주 : 임신 9주차
다복이가 세 번째 만나는 날♡갑상선약을 가지러 내과에 갔더니 부루퉁해졌다.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유산균은 갑상선 약과 먹어도 된다고 해서 계속 같이 먹었는데 그러면 흡수되지 않으니 절대 같이 먹지 말라고 했다. 제가 힝… 표정 지어보니 지금이라도 단독으로 드세요라고 해서 안심했다.
근데 지금도 유산균이랑 같이 먹은 게 너무 찝찝해.ㅠㅠ 아 맞다 그리고 나는 아침에 꼭 공복에 속이 울렁거리고 속이 메스꺼운데 갑상샘약을 복용하고 꼭 토할 때가 많으므로 물어보니 약 복용 후 30분 안에 토하면 한 알 더 먹으라고 했다.그런 날은 배고파야 하는 시간이 더 많아져서 정말 괴로워(눈물)
갑상선약은 공복 시 단독으로 섭취할 것
섭취 후 30분 이내에 구토한 경우에는 재섭취할 것.
그리고 기다리던 우리 따복 초음파! 못 본 사이에 정말 쑥쑥 컸어 🙂 젤리곰이 너무 귀여워서 세상사람들한테 자랑하고 싶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남편이 열심히 쓰고 있는 맘스 다이어리.. 벌써 40일째인데도 한번도 빼놓지 않고 열심이다.
내가 하루 쓰고 너무 아무것도 하기 싫어 남편에게 토스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써서 가끔 읽을 때마다 감동하곤 한다.:)




내가 맨날 자기 전에 ‘우주야 고마워!’ 이러면 남편도 일기에 이렇게 따라 해. wwwwwwwww

정말 남편은 나보다 순수한 것 같아.그리고 임신하고 나서 느꼈는데 정말 남편에게 내 마음이나 태도가 정말 많은 영향을 주는 것 같아.
그래서 더 잘 웃고, 더 행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저만큼 고생하시는 제 남편님, 잘 하고 계십니다.감사합니다♡
2022. 1월 3주: 임신 10주차
입덧이 심해졌다.배탈도 심해졌다.이천 부모님께 임민아웃을 하고, 어머니가 뭐 먹고싶다고 ‘소고기’라고 말했더니, 그 주에 황급히 소고기를 정말. 잔뜩 사왔다 🙂
이 웨이드가 직접 해 온 잡채와 반찬, 샤인 청포도, 딸기에 오렌지, 블루베리, 자두까지 ㅜ 내가 과일을 즐겨 먹는다고 했더니 온갖 과일을 다 사왔다.
그런데 지금은 쌀밥 냄새도 번역해서 그는 거실에 온갖 창문을 열어놓고 코를 막고 있었다.(웃음)
사실 그날 몸이 너무 안좋아서(눈물) 남편의 오는게 조금 신경 쓰였는데, 정말로 감사하고 감동이었어.심지어 언니가 준비해준 케이크와 선물까지.
온 가족이 모여서 나와 축하해주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부부터, 너무 좋았어;), 그리고 아버지가 주신 용돈까지…잘 모아놨다가 나중에 따복이가 용품을 사야겠다


10주차를 경계로 입덧이 심해졌다.
새벽에 일어나서 배가 너무 아파서 혼자 어둠속에서 참크래커를 먹고 그래..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식욕이 없고 속쓰림도 심해서 뭘 넣어야 하는데 잘 안 들어가고.그리고 배고프면 가슴 아프고 배 아프고 뱉고
잘 안 먹던 탄산이나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너무 먹고 싶고 차가운 거 그리고 면 종류 이렇게 제일 많이 들어가는 ㅠㅠ
무엇보다 임신해서 정말 어른거리는 외갓집 식구ㅠㅠ 정말 꿈에도 나올 정도로 정말 많이 생각나.
빨리 안정기가 되면 바로 광주로 내려가야지!
벼르고 있다.
10주차를 기점으로 전에 없던 배의 통증도 눈에 띄고 예민해지고 불안해져서 인근 산부인과도 한 번 다녀왔다.
다행히도 많이자라서 열심히 놀고있는 다복이를 보니 안심이되었어

다복아 아빠랑 엄마랑 너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