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은 왜 발생하는 걸까요? | 갈매기 갑상선 클리닉

모든 암은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갑상선암의 경우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면 5년 생존율이 100%로 암 중에서는 좋은 암이라고 불릴 정도로 사망률이 높은 암은 아닙니다만 갑상선암도 초기 증상이 모호해서 자각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중증이 되면 굉장히 위험합니다. 특히 3기 이상부터는 림프절 전이가 시작되면서 암 환자의 생존 지표라고 할 수 있는 5년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따라서 갑상선암의 초기 증상을 미리 알고 평소 본인의 갑상선 건강에 대해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며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도록 이상 유무를 파악하여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 갑상선이 눈에 띄거나 만지지 않는 것이 정상이지만 갑상선에 이상이 생기면 갑상선이 커질 수 있습니다. 오늘 갈매기 갑상선 클리닉 김수영 유의원에서 갑상선암은 왜 발생하는 걸까요?에대해서같이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상선암이란?

갑상선암이란 갑상선에 생긴 혹을 갑상선 결절이라고 하며 양성과 악성으로 구분하며 이 중 약 5~10%가 악성 결절인 갑상선암으로 진단됩니다. 갑상선은 목 중앙에서 앞으로 튀어나온 갑상선 연골 아래쪽에 닿는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으로 왼쪽 잎, 협부, 오른쪽 잎으로 이루어져 기도 주위를 감싸고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여 생산 및 보존하고 필요에 따라 혈액을 통해 배출하여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모든 신체기관의 기능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체내에 열을 생성하여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태아나 신생아의 경우 뇌와 뼈의 성장을 도와줍니다. 음식으로 섭취한 영양분을 분해하여 필요한 것은 에너지로 하고 불필요한 것은 체외로 배출합니다. 불필요한 세포가 덩어리를 형성해 악성 종양으로 발전한 경우를 암이라고 부르는데 갑상선암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발생하는 비율이 훨씬 높아 전체 암 중 발병률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갑상선이 발생하는 명확한 원인이 없고 방사선 노출 시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다면 갑상선암 예방을 위해 초기 증상을 잘 체크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갑상선암의 종류

갑상선암은 암의 진행 속도와 전이가 느린 편에 속하며 흔히 거북암이라고도 합니다. 갑상선암의 종류에 따라 치료 예후가 달라져 치사율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갑상선암의 종류는 기원 세포의 종류와 성숙도에 따라 나눌 수 있습니다. 여포세포 유래 갑상선암의 종류는 분화암, 저분화암 및 미분화암(역형성암)으로 구분하며 여포세포 이외의 세포유래 수질암, 림프종, 전이성암 등이 있습니다. 성숙한 세포의 정도를 분화도라고 부르는데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분화된 암세포는 정상세포와 비슷하지만 미분화된 암세포는 미성숙한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정상 세포와 많이 비슷한 분화암의 경우 잘 알려진 선량한 암에 속하는 갑상선암이지만 미분화암의 경우 전이 속도가 빠르고 치료 예후가 좋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분화갑상선암에는 전체 갑상선암 발생률 97%를 차지하는 유두암이 있고 다음으로 여포암이 많이 발생합니다. 제때 치료받지 못해 갑상선암이 발전하면 분화 방향이 저분화 갑상선암, 미분화암으로 역전될 수 있습니다. 저분화암이나 미분화암(역형성암)은 60대 이후에 늦게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 편으로 발생률이 약 1% 정도로 극히 드물게 나타납니다.

갑상선암의 초기 증상

갑상선암은 대부분 무증상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발병 사실조차 모른 채 방치하기 쉽고 다른 부위로 전이될 위험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갑상선암이 지속됨에 따라 림프절을 비롯해 주변 기관이나 뼈, 폐 등 각종 기관으로 전이될 수 있어 과도해지지 않도록 초기 증상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갑상선암의 초기 증상은 여러 경로를 통해 다양하게 나타나고 특별한 통증이 없어 신경 쓰지 않으면 별거 아닌 증상이 많습니다. 갑상선암의 초기 증상으로는 목에 통증이 없는 딱딱한 혹(멍)이 닿는 경우, 갑상선암이 커져 목을 압박해 호흡이 곤란한 경우, 최근 들어 목소리가 바뀌거나 쉰 목소리가 나는 경우, 음식을 삼킬 때 불쾌감을 느끼거나 이물감을 느끼는 경우, 아무런 이유 없이 지속되는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갑상선암 초기 증상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여 갈매기 갑상선클리닉 김수영유의원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갑상선암 검사

갑상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과 완치율이 높아 착한 암, 거북암이라는 별칭이 붙었습니다. 다만 이러한 수식어가 갑상선암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지만 갑상선암도 종류에 따라 공격적인 양상을 보일 수 있어 다른 장기로 전이되거나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상선에서 발견되는 혹(멍)은 촉진과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여 정상 갑상선 조직과 명확하게 구별되는 갑상선 결절로 진단합니다. 갑상선 결절은 촉진을 통해 4~8%, 초음파 검사에서는 10~50%에서 발견되며 남성보다 여성에서 3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합니다. 최근 고해상도 초음파 기기를 이용하여 손으로 닿지 않는 결절까지 조기에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갑상선 결절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발견된 갑상선 결절의 양성, 악성 여부를 판단해야 하며 갑상선암인 악성 종양인지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상선암 검사는 초음파 검사로 결절 크기, 모양, 개수 등을 확인하고 암으로 의심되는 결절이 발견되면 초음파 유도하에 세침흡입세포 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습니다. 통상 갑상선 결절 크기가 1cm 이상이면서 초음파 검사 결과 갑상선암 의심 소견이 있을 경우 미세침흡인 세포 검사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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