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너의 하루~☆2022년 4월 24일 일요일
무더운 여름 날씨 같은 일요일.. 신랑도 아침 일찍 외출해 연도학원에 간 틈을 타 베란다 정원을 둘러보며 물청소를 해줬다.송화가루 때문인지 방을 닦아도 노란 가루가 묻어나는 계절.시원하게 씻겨나가는 먼지와 송화가루, 꽃잎들…습도가 높아져서 분무는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표토가 마른 아이들은 또 참지 못하고 물을 마시고.내친김에 뿌리가 토분 밖으로 나왔다 #목마가렛 #잘 데려와 옮겨 심었다.높이가 좀 더 있고 물이 많이 마르는 토분에 옮겨 놓았다.이제 뿌리가 갈 곳을 찾았으니 더욱 활기차게 꽃대를 올려주겠지~!!#비바캐롤라이나 #아이비제라늄입니다.얘는 물이 너무 빨리 마르고#볼드골드 #골드리프입니다.아이는 옮겨 심은 뒤 꽃대도 타고 잎도 변색되므로 둘이서 토분을 바꿔주었다.옮겨 심은 후 비바는 더욱 곧아지고 잎에 힘이 눈에 보일 정도로 싱싱하지만 볼드는 아직 어중간한 상태이다.그늘 쪽으로 옮겨서 상태를 잘 살펴야지.러브풍로초가 너무 옆으로 자라서 분재 철사로 잎을 묶고 있었는데 내 손가락 하나를 먹었다.손에 땀을 많이 흘려서 장갑을 끼지 않고 철사를 만졌는데 이런 일이… 따끔따끔해…러브풍로초가 너무 옆으로 자라서 분재 철사로 잎을 묶고 있었는데 내 손가락 하나를 먹었다.손에 땀을 많이 흘려서 장갑을 끼지 않고 철사를 만졌는데 이런 일이… 따끔따끔해…그래도 베란다 마당에 예쁜 꽃은 또 사진으로 찍어줘야지.흐흐흐 #타이업프린세스 #리걸이 한창인 요즘.. 러플하는 프릴이 장난 아니야~ 넘귀여워~ㅇ#동시버튼 #삽목이 표토가 마르면 바로 물을 주어서 그런지 색감이 선명하고 꽃잎 상태도 예쁘게 꽃대를 올려주었다.모주를 보내고 너라도 튼튼하게 남아서 이렇게 꽃대를 많이 올려주다니 식집사는 정말 고맙다~ㅇ#래쉬무어 플래티넘 애니버 자선 #스텔라 창가에 뒀더니 예쁜 화이트가 아닌 분홍색으로 물든 모습으로 꽃대를 6개나 내놓고 있다.1년이 지난 지금 라돌이는 이렇게 튼튼해지는구나를 여실히 보여주는 로풀에#마베카 화대가 4개씩.. 묵둥이 받았다니 좀 실망스러웠는데 이렇게 화대를 많이 내주면 어떡해~~ 너무 좋네요.너무 사랑스러운 색감으로 항상 원톤의 꽃볼을 가득 피우는 너란 아이!!!#사가 아주 작은 몸통으로 이 아이도 꽃대를 많이 피운다.정말 노동초네~!!달콤한 나의 딸기우유~~#아워 푸딩은 이제 거물이 되려는 모습~~꽂이와 함께 신선한 꽃대를 내준다. 여름도 잘부탁해~#엘렌그레이 #팬시리프 세번째 화대..여름이 시작되는 듯한 날씨를 팬시들도 눈치챘는지 토분에 물이 마르지 않는다.화대가 있을 때는 물을 말리지 않는데 서서히 정리하여 물을 말려야 하는 계절인 것 같다.잘 버텨~#리처드업워드 #팬시리프 시원한 바람과 함께 건조하고 시원한 날씨에는 꽃대가 하나둘 올라가는 속도가 빨랐는데 기온은 높지만 습도까지 높은 날에는 꽃도 천천히, 쉬엄쉬엄 올라간다.여름이 되기 전에 완볼을 만들었으면 좋겠는데…#수지뷰티 부비도 안했는데 총대가 얼핏 보인다..역시 수지뷰티~ 색감도 선명해지고 이런 날씨에도 굴하지 않는 젤라.#마담 레카미아요 아이는 가사도우미를 해주었다. 리걸 아니면 팬시한데 어떻게 될까…예쁜 순백 화이트에 신선한 초록잎..흰꽃에 빠져서 골랐는데 생각보다 더 좋아하는 아이다.옮겨 심고 여기저기 정리하고 꽃 사진을 찍으면 하루가 훌쩍 지나간다.연이 와서 점심 먹을 때쯤 신랑도 퇴근하고…일요일도 이렇게 소소하게 잘 지나간다. 좀더 베란다 마당에 붙어서 앉고 싶은데…(웃음)#베란다정원 #가드너의하루 #2022 #4월 #식집사 #유럽제라늄 #homegaardening